Category: 검은 독수리의 나라

  • 알바니아 거주허가증 신청 방법

    알바니아에 거주 신청하는 한국인은 별로 없을 거지만, 나중에 내가 다시 신청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록을 남긴다. 2020년 11월 한국인 무비자 90일 체류 가능으로 알바니아에 입국했다. 인천공항 체크인할 때, 항공사 직원도 90일 체류할 수 있고, 현지에서 연장하면 180일 있을 수 있다고 확인해 줬다. 어떻게 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지 생각도 안 나지만, 알바니아에서 90일 이상 지내려면…

  • 알바니아에서 통장 만들기

    이 정보가 필요한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잊지 않기 위해 적어본다. 이민국 경찰서에서 거주허가증을 받으려면 재정증명을 해야 한다. 한국 통장이 아닌 알바니아의 은행 내 이름으로 된 계좌에 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우선 집 근처 은행에 가서 외국인이 통장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거주허가증이나 워크퍼밋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은행에서는 거주허가증이 있어야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

  • 알바니아 부동산 투어

    2020년 겨울부터 2021년 봄까지 티라나와 두러스에서 집구경을 했다. 보통 월세 계약은 최소 6개월이고, 티라나의 월세는 1+1(방 1개, 거실 1개) 최소 300유로라고 했다. 유틸리티는 쓰기 나름이지만, 한 달에 4~50유로, 많으면 100유로도 쓰고, 인터넷은 한 달에 최소 10유로정도 든다고 부동산에서 알려줬다. 알바니아 부동산에서는 1+1, 2+1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건 방과 거실 개수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방과 화장실 개수인데,…

  • 알바니아 자유여행 렌트카, 운전시 주의사항

    한국에서 알바니아 한 나라만 여행하러 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발칸반도를 돌아보는면서 하루 또는 반나절 수도 티라나만 구경하고 가는 수준인데 사실 알바니아에 자연경관 멋진 곳이 많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여행지이지만 유럽에서 관광 오는 사람은 꽤 많고 평가도 좋다. 요즘은 중동에서 오는 관광객이 늘었으며, 관광지로서의 성장도 가파르게 올라가는 추세다. UNWTO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관광객…

  • 알바니아에서 맛있는 거 먹기 아그리투어리즘

    알바니아에서 맛있는 거 먹기 아그리투어리즘

    오늘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알바니아의 아그리투어리즘(Agritourism)이다. “아그리투어리즘”이란? 아그리투어리즘이란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관광을 뜻하는 Tourism의 합성어로, 한적한 시골 농촌에서 맛있는 거 먹고 잠도 잘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스타일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즈 만들기나 전통 음식 만들기 포도따기 같은 체험을 시켜주기도 한다. 알바니아 사람들도 음식에 진심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지도에서 아그리투어리즘을 검색해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올리브…